줄거리
1991년에 칼리 코우리가 각본을 쓰고 리들리 스콧이 감독한 영화인 "델마와 루이스"는 로드 무비로서, 두 여성의 도주와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여성주의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여성주의 영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델마와 루이스는 여성 주인공들이 주도하는 도주극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가는 두 여성의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델마는 술집에서 춤을 추다가 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할 뻔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루이스가 그 남자를 총으로 쏴 살해하게 됩니다. 이 사건이 두 여성의 도주를 시작하게 만듭니다. 델마와 루이스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멕시코로 향하려 하지만, 여러 사건에 휘말리며 그들만의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갑니다. 영화의 결말은 델마와 루이스가 경찰에 포위된 상황에서 절벽을 넘어 자동차와 함께 추락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이는 그들의 생사를 불투명하게 하며, 열린 결말을 제공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델마 (지나 데이비스 분): 델마는 가정주부로서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종속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어느 날 친구 루이스의 제안으로 남편에게 비밀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그동안 억압당했던 남편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행 도중 강간 시도를 당하고, 루이스가 우발적으로 총을 발사하여 이를 막게 되면서 두 사람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됩니다.
수잔 서랜든 (루이스 분): 수잔은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여성입니다. 델마와는 달리 수잔은 더 독립적이고 강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잔은 델마를 보호하기 위해 강간미수범을 살해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은 현행범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수잔은 델마와 함께 멕시코로 도망치기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할 형사: 할 형사는 델마와 루이스의 사건을 맡게 된 인물로, 두 여성을 추격하게 됩니다. 그는 전형적인 법 집행관이지만, 델마와 루이스에 대한 이해와 동정심을 가지고 있는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할 은 두 여성의 처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에게 동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해외언론 반응
가디언은 "델마와 루이스"를 가부장제 사회에 갇힌 여성 무법자들의 이야기로 평가하며, 이 영화가 여전히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 캐릭터들이 겪는 사회적 제약과 도전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델마와 루이스"를 여성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보며, 이 작품이 여전히 예리한 비판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영화는 여성들이 가부장 사회에서 겪는 제약과 도전을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디펜던트 지는 "델마와 루이스"를 여성에게 불꽃, 욕망, 그리고 복잡한 내면의 삶을 부여한 영화로 평가하며, 수잔 서랜든과 지나 데이비스가 연기한 캐릭터들이 여성의 내면적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합니다. 이 영화가 개봉한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중요한 여성주의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델마와 루이스"는 할리우드에서의 페미니즘과 성차별에 대한 국가적 대화를 일으킨 영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개봉 25주년을 맞아 여전히 여성과 성별 문제에 대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BBC: 여성들의 반응은 매우 강력했고, 이전에 본 적 없는 반응이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드문지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델마와 루이스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날카로운 비판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가부장제 사회에 갇힌 여성 무법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표현했습니다.
See Jane: 지나 데이비스는 영화에 대한 대다수의 반응이 긍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에서 여성 캐릭터와 여성 감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을 표현했습니다.